아직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3차 백신에 이어 4차 백신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신 부스터 샷의 뜻과 접종 대상자, 시기 그리고 부작용과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스터 샷 뜻
부스터 샷이란 백신 면역 효과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에 추가 접종하는 것을 "부스터 샷"이라고 합니다. 본래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모더나, 화이자 등 기본적으로 2차 접종까지인데, 여기에 한번 더 3차 접종을 하는 것을 "부스터 샷"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부스터 샷은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스라엘이 부스터 샷을 시작해 다른 국가도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유럽 분위기를 볼 때는 백신 패스까지 해제하는 상황에서 부스터 샷이 답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필요한 이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서 얀센 백신의 예방 효과가 지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얀센 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한 차례 더 접종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단 얀센 뿐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도 권고하는 상황입니다.
접종 대상자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3차 접종이 18세 이상으로 확대 되었고, 희망자는 3차 접종 1개월을 앞당긴 조기 접종도 가능합니다.
- 우선순위 1단계 - 면역 저하자와 고위험군(고령층, 의료계 종사자)
- 우선순위 2단계 - 사회 필수 인력 포함 일반 국민
접종 시기
- 2차 완료 후 6개월이 지나면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습니다.
- 60세 이상의 경우 2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난 후
- 50대는 2차 접종 후 150일이 지난 이후에 접종 가능합니다.
부스터 샷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은 1,2차와 비슷합니다. 주사 맞은 팔에 통증과 망치로 맞은듯한? 근육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여나 1차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 등이 있으셨다면 어떤 백신도 추가로 맞으시면 안됩니다.
백신 접종 후, 오한이나 미열이 있을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아스피린)의 일반의약품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부스터 샷 효과는?
감염 예방 효과는 11.3배 높고,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를 보였다고 합니다. 미하버드 의대 랜싯에 의하면 "이스라엘 72만명 추적 조사 결과, 부스터샷의 중증 예방 효과는 92%, 사망 예방 효과는 81%, 입원 예방 효과는 93%"라고 하는 보고서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