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을 시작하면 아기에게 모든 음식을 맘껏 먹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조심해야하는 재료들이 있다. 도대체 어떤 재료는 안되고, 또 어떤재료는 사용해도 되는걸까???
그렇다면 안되는 재료들은 왜 피해야하는 걸까???
오늘 아래 내용을 통해 피해야하는 재료들과 사용가능한 재료 알아보도록 하자.
초기 이유식 피해야 하는 재료
초기 이유식 기간에 피해야 하는 재료로는 시금치, 배추, 당근, 비트 등이다.
시금치, 배추, 당근, 비트와 같은 야채는 만 6개월 이전에 사용하게 되면, 아기에게 심각한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야채들은 질소 화합물인 질산염 함량이 높은 편인데, 이러한 질산염은 아기들에게 심각한 빈혈을 일으킨다.
선진국에서는 이런 야채들이 통조림으로 나오는데, 이런 통조림은 미리 질산염 농도를 측정해 만들기 때문에 이유식 초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초기 이유식 사용 가능한 재료
야채는 만 4~6개월부터 첨가 가능하다. 초기에 사용하는 야채로는 양배추, 호박, 완두콩, 고구마, 감자 등이 있다.
이유식에 처음 섞는 야채로는 양배추 같은 이파리 야채가 좋지만 호박, 브로콜리, 완두콩, 강낭콩, 고구마, 감자 같은 것도 좋다.
감자나 고구마는 야채라기보다는 밥 종류로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요즘 즐기는 샐러리나 케일 같은 생소한 야채들이나 순무, 양파같은 것은 맛이 강해 아기들이 처음에는 잘 안 먹으려 하는 경우가 많아 이유식 처음 첨가하는 야채로는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