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 B, C, D 노선도 정리 2022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GTX A, B, C, D 노선도 정리 및 현상황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GTX는'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지하 40m보다 깊은 곳에 터널을 뚫어 최대한 노선을 직선 화하여 열차의 속도를 증가시키고, 주요 환승 지역에만 정차하므로 경기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진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화한 것입니다.
GTX 노선을 개통하게 되었을 때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통근 수요의 상당수를 GTX가 흡수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양질의 일자리가 서울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집을 사려고 하다 보니 서울 집값이 지방에 비해서 지나치게 비싼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GTX는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주어 사실상 서울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차-
1. GTX 노선도 현재 상황 정리
2. GTX A 노선
3. GTX B 노선
4. GTX C 노선
5. GTX D노선
GTX 노선도 현재 상황 정리
GTX는 A,B,C,D 크게 4가지 노선으로 현재는 E, F노선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GTX A,B,C 3개 노선만으로는 교통 사각지대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A, B, C 노선 연장과 신규 노선인 D, E, F 추가 요구가 높은 상황입니다.
GTX는 경기 운정~동탄인 A노선, 마석~송도인 B노선, 양주~수원인 C노선을 잇는 3개 노선이 기본 골격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장관 취임식과 기자간담회 등 여러 공식 석상에서 GTX A,B,C 노선은 임기 내에 착공을 개시하며, D, E, F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공언한 상황입니다.
GTX A노선
- GTX-A 노선 : 운정 - 킨텍스 - 대곡 - 연신내 - 서울역 - 삼성 - 수서 - 성남 - 용인 - 동탄
GTX A노선은 경기 북부 운정에서 서울의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 동탄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입니다.
GTX A노선은 2024년부터 개통하겠다는 방침이고 일정도 이에 맞춰 진행중에 있습니다. 삼성역에서 동탄은 2023년 말에,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은 2024년 6월에 완공 예정에 있습니다. 이 중 삼성에서 동탄 구간은 당초 2021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2년 정도 연기된 상황입니다.
GTX B노선
- GTX-B 노선 : 송도 - 인천시청 - 부평 - 부천 종합운동장 - 신도림 - 여의도 - 용산 - 서울역 - 청량리 - 망우 - 평내호평 - 마석
GTX B노선만 유일하게 강남을 지나지 않습니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 여의도, 용산,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라인입니다. 개통 목표는 2027년이며, 아직 착공은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GTX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만 통과한 상태이며, 협상과 실시협약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GTX B 노선은 타 지역의 추가 연장 요구가 많은 상황이며 특히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에서 연장 요청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GTX C노선
- GTX-C노선 : 수원 - 의왕 -금정 - 인덕원 - 과천 - 양재 - 삼성 - 왕십리 -청량리 - 광운대 - 창동 - 의정부 -덕정
GTX C 노선은 수원에서 과천, 삼성, 청량리, 의정부를 지나는 구간입니다. C노선의 개통목표는 2025년이며,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GTX C의 개통은 실제로는 2029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GTX C 노선의 일부(25%가량)가 안산선으로 연결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금정에서 수원 사이 경부선 철도의 용량이 부족해 일부를 안산선 쪽으로 빼낸 후, 상록수역에서 되돌려 나온다는 것인데요. GTX C노선의 하루 최대 운행 횟수는 122회로 산정되어 있어서 30여 회 정도는 상록수역에서 회차될 것으로 보입니다.
GTX D 노선
GTX D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부천 종합운동장 노선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김포에서 강남, 하남을 잇는 GTX D노선과 김포한강선을 요구하고 있는 김포, 검단 주민들의 반발 수위도 매우 거셌습니다. 청라, 인천공항 방면의 GTX D Y자 노선을 요구하는 인천 중구 영종과 서구 청라 시민들의 반발 역시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는 장기에서 검단, 계양, 부천 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된 김부선인 상황입니다. GTX D노선의 강남과 하남 직결보다는 GTX B노선의 선로를 공유하여 용산 또는 여의도로 연결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 이전 글 더보기